칠레의 보리치 대통령은 3일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을 규탄하며, “오늘은 베네수엘라이지만, 내일은 어느 나라든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칠레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것을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으로 간주한다고 밝히며, 유엔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가용한 메커니즘을 활용해 군사적 긴장 고조를 방지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며, 《유엔 헌장》에 따라 정치적 평화 해결의 틀을 재구축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