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옥슬리(David Oxley)는 세계 석유 시장의 공급 과잉과 베네수엘라 중질유의 높은 생산 비용이 신규 유정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경제적 타당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제학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트럼프가 미국 석유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내 활동 확대를 분명히 희망하고 있지만, 유가 하락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 나라의 막대한 에너지 잠재력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수요보다 약 3% 더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브렌트유 가격은 연말까지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수렴할 것으로 내다봤다.옥슬리는 “중요한 점은 우리가 유가 하락으로 인해 2027년까지 미국 내 석유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환경이 베네수엘라의 고비용 신규 유정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