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muu 소식: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일 이후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77척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작년 3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229척에 달했다. AFP 통신은 13일 영국 로이드 선박 정보사의 말을 인용해, 통과한 77척의 선박 중 대부분이 상태가 좋지 않은 노후 선박으로, 적절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소유권도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해운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기관은 이들 선박 중 대다수가 이른바 '섀도 플릿(shadow fleet)', 즉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는 유조선과 천연가스 운반선 등에 속한다고 밝혔다. (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