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빅 숏》에서 미국 부동산 시장에 공매도를 걸었던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은 인공지능(AI)이 단지 “한 번의 거래”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며, 이 업계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대폭적인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스먼은 자신이 보유하던 구글 주식을 매도해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포지션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분야에 과도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가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을 우려했으며, 스스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지만, 성공적인 기술이 항상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며, 이를 인터넷 버블 시절의 상황과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