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엔화 가치가 장중 급등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60 선을 하회했고, 당일 하락폭은 3%를 넘어 158.5 부근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엔화의 과도한 약세를 막기 위해 다시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반등은 올해 4월 일본 당국이 외환 시장에 개입한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 앞서 엔화는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으며 최근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맴돌았고, 시장에서는 개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일본 정부는 일반적으로 외환 시장 개입 여부를 즉시 확인해주지 않는 편이라, 시장은 당국의 공식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