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시단체(HRW)는 러시아 정부가 통제하는 준군사조직 ‘아프리카 군단’이 말리 중부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민간인 8명을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이 인권단체는 이번 공습이 6월 15일 모프티 지역의 키르니아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군단’은 6월 23일 “테러리스트들의 집결지”를 공습했다고 주장했으나, 휴먼라이츠워치의 조사 결과 이번 공습은 무장 세력의 거점을 타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번 공습을 “불법적인 무차별 살상”으로 규정했다. 2021년부터 러시아 준군사 부대는 말리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장 단체를 공동으로 진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