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중국 다롄 제2공장 건설을 재개해 현지 NAND 플래시 메모리 생산 능력을 약 50%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반도체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NAND 자회사인 솔리디그(Solidigm)는 올해 상반기 대련 제2공장 투자 및 건설 작업을 재개했으며, 빠르면 올해 11월에 생산 장비를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생산 라인의 월간 웨이퍼 투입 생산 능력은 약 5만 장으로 예상되며, 기존 다롄 제1공장의 월 10만 장 생산 능력을 합치면 현지 총 생산 능력은 약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증산은 성숙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100층급 NAND 생산에 집중될 예정이며, 300층 이상의 고층수 NAND 양산은 한국 청주 M17 등 시설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