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 당국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후 한국으로 송금된 대부분의 달러 자금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인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9월 2일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외환안정기금이 SK하이닉스가 265억 달러 규모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완료한 후 한국으로 송금한 약 200억 달러를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외환시장 안정화와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으로 소진된 달러 자산 보충을 위한 조치다. SK하이닉스는 7월 ADR 발행을 완료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인공지능(AI) 칩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공장 건설 및 장비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