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루보(梁汝波) 바이트댄스 CEO는 9월 15일 열린 "2026 페이수(飞书) 미래 무한대회 겸 더우바오 워크(豆包工作) 출범대회"에서, 에이전트·모델·협업 환경 세 가지가 긴밀하게 융합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트댄스가 더우바오, 페이수, 화산엔진을 통합하는 핵심 논리라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지능과 에이전트 역량을 제공하고, 화산엔진은 모델·컴퓨팅 파워·기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페이수는 협업 환경을 담당한다. 그는 바이트댄스가 기업 시장에 더 많은 자원과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페이수는 이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연간 반복 매출(ARR)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에 달해 창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신규 고객의 90% 이상이 페이수 AI 제품을 함께 구매했다고 공개했다. 페이수는 8.0 버전을 정식 출시하며 에이전트를 겨냥한 체계적인 재구성을 진행했고, 외부에 개방한 기능 인터페이스 수는 3월 247개에서 767개로 확대됐다.

이번 통합은 바이트댄스가 정식으로 '그룹군' 형태로 AI 오피스 시장에 진입해 텐센트, 알리바바와 정면으로 경쟁하겠다는 것을 상징한다. 현재 텐센트의 워크버디(WorkBuddy)가 AI 오피스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역시 산하 제품을 '첸원 오피스(千问办公)'로 통합해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