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2일 후티 반군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중동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의 한계를 시사할 수 있다고 논평했다. 트럼프는 더블린에서 후티 반군이 충돌을 피하고 선박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미국에 연락했으며, 상황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논평은 트럼프의 발언이 후티 반군이 전략적 항구인 모카, 해안 도시 두밥, 페림섬에 대한 통제를 완료한 후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는 후티 반군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 중 하나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입구를 직접 통제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트럼프의 입장이 미국의 좁은 전략적 논리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즉,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미국의 석유 이익에 미치는 중요성은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시장으로의 석유 공급보다 낮으며, 트럼프는 후티 반군이 미국 선박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입장은 미국 국내 정치와도 관련이 있으며, 의회 선거 전에 새로운 군사 전선을 여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