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마약 밀매 혐의 선박에 대해 실시한 공습은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특별보고관 벤 사울(Ben Saul)은 보고서에서 작년 9월 이후 미국이 카리브해와 태평양 지역(미국 영해 밖)에서 최소 68차례의 공습을 감행하여 2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사울은 이러한 공격 행위가 국가 또는 개인의 자위권, 국제인도법, 마약 단속 협약 등 어떠한 근거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