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 및 대테러 특별보고관 벤 사울은 월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이 카리브해와 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혐의 선박에 대한 공격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미국이 총 68건의 공격 작전을 수행하여 최소 2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울의 보고서는 미국이 이러한 공습을 "마약 밀매 테러리스트"에 대한 자위 행위로 정당화하는 것을 반박하며, 마약 밀매 행위가 "무력 공격"의 법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비치명적인 대안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한 작전의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 국경에서 코카인 압수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공습이 펜타닐 및 아편유사제 밀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