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수요일(9월 29일)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한 후, 이라크는 "주권의 날" 전국 공휴일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이라크 총리 알리 알자이디는 국가 권위를 재확인하고자 하며, 2027년 6월까지 친이란 단체를 포함한 모든 민병대를 무장 해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 미국 이라크·쿠웨이트 대사 더글러스 실리먼은 이번 조치가 이란과 연계된 세력을 포함한 영향력 있는 민병대를 "정치적으로 약화"시키려는 알자이디의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는 이란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를 남기고 국내 갈등의 문을 열 수 있는, 정치적으로 민병대를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고위험 도박이며, 이라크 내 단체들이 계속 미국 자산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더 큰 압박에 직면할 수도 있다. 미국과 이라크 양측은 철군 이후 90일간 공격을 자제하기로 약속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