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며 한때 82,300달러 선까지 밀렸다가 82,800달러 안팎으로 반등했으며, 화요일 기록한 86,600달러 근처의 고점 대비 약 4%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앞서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는 업계가 '벙커 모드'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공개키가 노출되지 않은 새 주소로 자금을 점진적으로 옮기자고 제안했다. 드레이크는 ECDSA가 양자컴퓨터가 현재의 암호 체계를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지는 시점인 'Q-데이'보다 먼저 깨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수년이 아니라 수개월 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오픈AI가 수학 연구 원고 722편과 결과군 372개를 공개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AI 리스크를 인정했지만 자금 이동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제안했으며, Jan3 최고경영자(CEO) 샘슨 모우(Samson Mow)는 드레이크의 우려를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한편 채권시장의 압박도 계속되며 3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4bp 상승한 5.71%를, 10년물 수익률은 5.32%로 올랐다. 수요일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 9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19명의 위원 전원이 지난달 금리 인상에 찬성했으며, 대다수가 연말까지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