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이 인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 10월 12일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이른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불법 대형 유조선을 공격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같은 날 이란의 선박 공격이 격화되면서 페르시아만 주변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빈 슈퍼 유조선들이 회항하거나 항로를 변경하기 시작했으며, 걸프 원유 운송 회복세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선박 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며칠 동안 최소 10척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과 여러 척의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이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항으로 향하던 중 운항을 중단하거나 회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 밖에 위치하며 페르시아만 원유 해상 환적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빈 유조선들의 철수는 해상 환적에 의존하여 원유 수출을 유지하는 운송 모델을 약화시키고, 걸프 지역에서 국제 시장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것이 지난 이틀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나려던 중 공격받은 세 번째 불법 대형 유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에서 미군과 협력하는 모든 상선이나 유조선은 그들의 부대의 단호한 조치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