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는 목요일 알리 자이디 총리의 내각 임명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11개 장관직과 3명의 부총리가 포함되며, 이 중 라이스 하자알리 부총리는 이란이 지원하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운동과 연계되어 미국 제재를 받고 있다. 이번 승인은 자이디 정부가 취임 5개월 만에 내각 구성을 완료했음을 의미한다. 자이디 총리는 정부가 2월 28일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으로 인한 심각한 경제 및 안보 문제에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분쟁으로 인해 이라크는 심각한 유동성 부족에 직면했다. 재정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자이디 정부는 디나르화의 달러 대비 가치를 약 15% 평가절하했으며, 정부가 208조 이라크 디나르(약 1,390억 달러) 이상의 공공 부채를 물려받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