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러시아와 러시아산 석유 및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대한 제재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미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 제재는 며칠 후 발효될 예정이었으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초당적 법안인 '린지 그레이엄 러시아 및 이란 제재법'의 일부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즉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극히 무책임하다"며 우크라이나를 배신하고 의회의 의도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토요일에 글을 올려 비판하며,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 것은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을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다. 의회는 현재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까지 휴회 중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즉시 이의를 제기할 기회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