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 위원인 프랑크 엘더슨은 기후 변화와 자연 파괴가 생산성, 성장, 인플레이션, 금융 시스템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거시 경제적 관심사로 점차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유럽이 기록상 가장 더운 여름을 겪었으며, 심각한 가뭄, 산불, 물 부족이 교통, 산업, 에너지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엘더슨은 유럽의 온난화 속도가 전 세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이며, ECB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물 부족만으로도 유로존 경제 생산량의 최대 24%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은행과 규제 기관이 물가 안정 유지 및 금융 안정 보장이라는 책무 범위 내에서 이러한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