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는 프랑스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프랑스 국민의 양극화를 심화시켜 청년층이 핵심적이고 분노한 유권자 집단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2027년 대통령 선거를 몇 달 앞두고 발생한 이번 소요 사태는 젊은이들의 중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빠르게 약화시키고 있다. 극좌 지도자 장-뤽 멜랑숑(Jean-Luc Melenchon)은 학생 운동을 수용했으며, OpinionWay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4세 연령층에서 그의 지지율은 49%에 달한다(2022년 대비 10%포인트 상승). 한편, 극우 지도자 마린 르펜(Marine Le Pen)은 32%의 지지율로 전체 선두를 유지하며 사회적 무질서에 초점을 맞춰 이를 안보 위기로 규정하고 있다. 마크롱의 중도 진영은 이러한 서사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으며, 그의 대통령 임기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 끝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