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칩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금요일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미국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서울 시장에서 주가가 한때 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자본 시장 상황과 주가 추이를 평가한 후 솔리다임이 잠재적 IPO 방안 검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반도체 주식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겪는 시점에 나왔다. 앞서 한국 금융 감독 당국은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한국의 이중 상장 제한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투자 수요는 변함이 없으며, 성장을 지원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자금 조달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은 미국 기술주가 AI 지출 우려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나왔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목요일 2.6%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AMD 같은 반도체 주식도 크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