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2와 단기 신용등급 P-1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네이티브 결제 토큰으로는 처음으로 '빅3'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등급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P-1 등급은 무디스의 최고 단기 유동성 등급으로, RLUSD의 상환 신뢰성이 견실한 상업은행의 단기 부채와 동등함을 나타냅니다. 무디스는 높은 등급의 이유로 리플의 엄격한 담보 구조와 미국 사법 관할권 내 운영 표준을 꼽았습니다. 앞서 리플은 10월 26일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승인을 받아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의 수탁자 역할을 할 리플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Ripple National Trust Bank)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무디스 분석가들은 토큰 발행자가 모회사인 리플 그룹의 파산 위험으로부터 분리되지 않았고, 최종 보유자가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이 보유한 자산에 대해 직접적인 청구권이 없으며, 운영이 중단될 경우 뉴욕 멜론 은행이 상환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적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