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독일 총리는 최근 여당 연합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독일 경제 상황이 일부 분야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2026년에는 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츠는 서한에서 지금까지 취해진 정책 조치들이 독일 기업의 경쟁력을 충분히 높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단호한 정치적·입법적 조치를 취해 기업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분석가들은 독일 경제가 오랫동안 높은 에너지 가격, 세계적 수요 부진, 구조 개혁의 더딘 추진 등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2025년에는 미국의 관세 인상 등 요인이 수출에 새로운 압박을 가해 독일 경제 회복의 난이도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