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muu 소식.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간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 외교관들은 트럼프의 독특한 행동 방식 때문에, 트럼프와 기자 토니 슈워츠가 1987년에 공동 집필한 『협상의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이 책은 협상자가 극단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구를 제기해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상대방이 양보하도록 압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란 협상단은 중재자에게, 트럼프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트럼프가 이란의 제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보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심리학자 팀의 자문을 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정치 분석가들과 중재자들은 트럼프의 과시적이고 강경한 발언이 지금까지 이란 측으로부터 추가 양보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워싱턴 싱크탱크 윌슨 센터의 이란 문제 전문가 무함마드 아메르시는 “트럼프는 『협상의 기술』에 나오는 전략을 활용해 극단적인 위협으로 상대방의 결의를 시험하고 있다.“하지만 이란 측은 그의 전략을 매우 잘 알고 있다.” 한편,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이란 외교 협상 상황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이란 협상팀에 심리학자가 없으며, 이란 측은 심리적 차원에서 트럼프의 동기나 의사결정을 추측하는 것을 피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