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의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오랫동안 주장해 온 워싱턴 내 영향력이 점점 더 엄격한 검증을 받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그가 조지 W. 부시(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곧 방문할 예정인 것이 주로 국내 정치적 고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보도는 미-이스라엘 관계에서 점점 고조되는 긴장 국면을 강조하며, 이란과의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점,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의견을 묻지 않고 중동 협정을 체결하려는 의향을 보인 점, 그리고 미국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분석가들은 양측이 터키에 F-35 전투기를 판매하는 문제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핵 협력 협정 체결 문제 등에서 정책적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한 분석가는 네타냐후가 미국에서 이미 “독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