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갈등이 지난밤 격화되면서, 이란이 해당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에 앞서 잠시 지속되던 외교적 교착 상태가 끝을 고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 내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를 대상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석유 시설을 겨냥한 드론을 이틀 연속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자국 군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전부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전했다. 공급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4% 가까이 급등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87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사실상 봉쇄된 상태이며, 해운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란이 지원하는 후세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분쟁의 범위가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예멘으로 확대되면서 더 광범위한 지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