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금요일(9월 12일)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의 금리 인상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8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2% 상승하고 연율은 3.4%로 오를 것으로 예측하며, 이 수준이 Fed의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반면 씨티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184%만 증가하고 연율은 2.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만약 현실화된다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가 되어 대부분의 Fed 위원들이 금리를 동결하는 선택을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 월러가 이번 9월 회의 금리 인상 결정의 핵심적인 스윙 보트이며, 그의 입장은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8월의 강력한 비농업 고용 데이터(16만 2천 명 증가, 예상을 훨씬 상회)와 에너지 가격 반등 기대감 역시 Fed 매파에게 강력한 지지대가 됩니다. 만약 CPI 데이터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온다면, 일부 분석가들은 Fed가 5% 이상의 금리로 금리를 인상하는 더욱 공격적인 긴축 경로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경우 미국 주식 시장은 상당한 하방 압력에 직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