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원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무인기(드론) 공격 사건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공격이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것임을 확인하고 이란과의 국경 검문소 3곳을 임시 폐쇄했다. 이라크 총리 알리 알자이디는 마이산 주의 군 지휘관을 해임했으며, 국경 지역의 무인기 발사대 존재 여부를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이란 측의 요청을 승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서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단체가 이라크 영토 내에서 자국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지목한 바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이란이 이번 공격의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원유 파이프라인은 예방적 조치로 이미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 파이프라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주요 대체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