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분쟁이 계속 격화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사우디가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역에 26차례 공습을 가했으며, 지난 한 주 동안 누적 공습 횟수가 300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멘 정부군은 타이즈주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후티 반군 30명을 사살하고 60여 명을 부상시켰다고 밝혔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는 역내 정세 악화를 고려해 EU 홍해 해군 임무인 '어스피디스 작전(Aspides)'의 경계 수준을 높였다고 밝히며, 후티 반군의 사우디에 대한 공격이 "용납할 수 없으며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앞서 후티 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한 상태에서, 사우디와 관련 없는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미국에 확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