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이라크 항공은 월요일 나자프 주와 이란 공항 간 상업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앞서 나자프를 비롯한 이라크 내 3개 공항은 테헤란 관련 항공 서비스에 대한 미국의 2차 제재 우려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이라크 국영 항공사는 2차 제재 우려로 이란 항공편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던 국제 계약업체를 우회할 수 있게 됐다.

이란 공식 통신사인 IRNA는 이란이 앞서 미국의 항공 제재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불만을 제기했으며, ICAO가 이란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 책임자인 Abuzar Shiroudi는 이란 외무부가 항공편 운항을 합법적으로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Shiroudi는 또한 테헤란이 공항, 항공기 및 레이더 시스템 공격에 대해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사건이 심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항공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9월 23일 발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