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긴 전력망 건설 주기를 우회하기 위해 블랙스톤, KKR, 아폴로, 브룩필드 등 사모펀드 거물들이 오프그리드 전력 공급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중 블랙스톤이 주도하고 KKR과 아폴로가 참여하는 투자 컨소시엄은 파이프라인 대기업 윌리엄스(Williams)사와 53억 달러에 개발 중인 5개 천연가스 발전 프로젝트의 49%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데이터센터에 오프그리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또한, 블랙스톤은 할리버튼(Halliburton)과 공동으로 볼타그리드(VoltaGrid)에 1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했으며,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은 블룸 에너지(Bloom Energy)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최대 25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크트리 캐피탈(Oaktree Capital)도 네비우스(Nebius) 데이터센터에 블룸 연료전지를 설치하기 위해 17억 달러를 공동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