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월요일 테헤란에서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과 외무장관 아라그치를 만난 자리에서 모스크바가 이란을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화요일 X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러시아의 협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이 유가를 끌어올려 러시아에 뜻밖의 횡재를 안겨줬다고 지적했으며, 4월 기준 러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 세수는 이미 약 90억 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워싱턴은 연료 비용을 낮추기 위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금요일 러시아 및 러시아산 석유·가스 구매국을 겨냥해 새로 통과된 제재를 보류했다. 이 밖에도 푸틴과 페제시키안은 2025년 1월 20년 기한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