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오늘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주요 후보인 일리아나 요토바(Iliana Iotova)와 안드레이 규로프(Andrey Gyurov)는 최근 불가리아 흑해 연안에서 상선이 치명적인 드론 공격을 받은 사건을 모두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견해차가 있습니다. 친서방 정당의 지지를 받는 규로프는 우크라이나를 강력히 지지하며, 임시 총리 재임 중 키이우와 안보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반면 현 총리 루멘 라데프(Rumen Radev)의 지지를 받는 요토바는 외교적 해결을 통해 전쟁을 종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불가리아가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직은 주로 의례적인 성격이지만, 이번 선거는 드론 공격 사건으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러시아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명시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연방이 이로 인해 이득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가들은 27명의 후보 중 어느 누구도 1차 투표에서 절대다수를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선거는 11월 1일 2차 투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