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늘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대체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연준의 신뢰 회복과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8% 급등해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선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이번 회의와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이 금리 결정 자체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워시 의장은 연준의 ‘도트 차트’를 폐지하고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공식 지침을 축소함으로써, 시장이 연준의 소통이 줄어든 상황에서 경제 신호를 스스로 해석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