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은 총 996만 명의 유럽 및 기타 지역 주민들이 미래 유로 지폐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공공 설문조사를 통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이 놀라운 수치가 유럽인들이 미래 지폐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폐 재설계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다음 지폐 시리즈를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6년 7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유럽 문화'와 '강과 새' 테마 아래 10개의 최종 후보 디자인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유럽중앙은행 이사회는 2026년 말경 미래 유로 지폐의 최종 디자인 개념을 결정할 예정이며, 새 지폐는 2030년대 초부터 점진적으로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