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 대기업 버라이즌(Verizon)이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매출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순이익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 회사의 후불제 휴대폰 순증 가입자 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광대역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고, 조정 EBITDA와 이익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영진은 2분기 연속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6~7%, 자유 현금 흐름은 9~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버라이즌의 총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순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회사가 직면한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