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월요일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겨울 혹한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가을부터 러시아가 난방 시설, 송전선, 천연가스 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해 거의 5년 동안 공격을 지속했으며, 특히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져 수백만 명이 장기간 난방, 전기, 수도,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직면했던 2025-2026년 겨울 공격에 주목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 의장 에릭 모세(Erik Mose)는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공격이 다시 격화되어 민간인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